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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당시 폭탄 장착 전투기 대기"...분노-R

김인정 기자 입력 2017-08-23 07:30:00 수정 2017-08-23 07:30:00 조회수 0

           ◀ANC▶올해, 5.18의 새로운 진실들이 37년만에 봇물처럼 터져나오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80년 당시 신군부가 폭탄을 장착한 전투기를 대기시켰다는 증언이 나왔는데 진상규명 요구에 다시 불이 붙었습니다. 
김인정 기자입니다.
           ◀VCR▶
80 년 5.18 당시 공군 전투기들이 폭탄을 장착한 채 비상대기했다는 공군 조종사의 새로운 증언은 또 한 차례 시민사회에 충격을 안겼습니다.
시민을 향한 무차별 헬기 사격에 이어광주시민을 적으로 규정하고 폭격하려 한 계획이 있었다는 증언에시민들은 분노를 금하지 못했습니다. 
           ◀INT▶"증언 한 마디, 한 마디에 피가 거꾸로 솟고, 치가 떨립니다. 우리를 적으로 규정하고 폭격하려 했던 계획이 단순한 소문이 아니었다는 사실에 오월 영령들은, 150만 광주시민은 분노를 금할 수 없습니다."
고 피터슨 목사가 증언해온 공군의 광주 폭격 준비설과 맞닿는 이번 증언 뿐 아니라, 
당시 시민들의 증언으로만 남아있던헬기 사격 등 5.18의 끔찍한 참상이 올해 들어 속속 사실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이미 드러나있는 진실과아직 밝혀지지 않은 진실을 꿰어맞출 정부와 군 차원의 진실규명 필요성에힘이 실리고 있는 겁니다.   
           ◀INT▶5.18 진실규명과 역사왜곡 대책위/"국회는 여야를 막론하고 5.18 진상규명특별법 제정과 역사왜곡 행위를 뿌리 뽑기 위한 5.18 민주화운동 등에 대한 특별법 개정안을 조속히 통과시켜야 한다." 
37 년이 지나도 반성이 없는 전두환 회고록과 5.18 을 소재로 한 영화 택시운전사로 국민적 공분과 관심이 고조된 가운데진실을 밝혀줄 특별법 통과 여부에 시민들이 촉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인정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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