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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사이
순천과 광양지역 학교를 중심으로
30명이 넘는 학생들이
코로나 19에 무더기로 확진됐습니다.
학생들 사이에서 코로나가 확산되자
광양의 모든 학교들에 이어 일대 학원들까지
대면 수업을 중단했습니다.
강서영 기자입니다.
◀VCR▶
사흘간
21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나온
(전남) 광양의 한 중학교.
지난 4일, 학생 한 명이 확진된 이후
오늘(6)까지 20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S/U)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하자 해당 학교는
즉각 등교를 중단했고, 원격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순천의 한 중학교와 초등학교에서도
학생 10명이 확진됐습니다.
주말에만 30명이 넘는 학생 확진자가 나왔지만,
델타변이 감염으로 추정할뿐
정확한 감염 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무더기 감염 여파로
오늘(6) 광양의 한 선별검사소 앞은
코로나 검사를 받기 위한 긴 줄이 늘어섰습니다.
◀INT▶
*김경호 /광양시 부시장*
"어제도 선별진료소를 설치하여 526명을
검사하였습니다만..현재도 역학 조사 진행
중에 있습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오늘부터 고 3을 제외한
광양 지역 모든 초중고교가 등교를 중단하고,
원격 수업으로 전환했다고 밝혔습니다.
광양지역 학원들도 1주일 휴원을 결정했습니다.
교육청은 확진 지역만
선별적으로 등교를 중단할 예정이라며
타 지역은 전면등교 방침을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INT▶
*장석웅 / 전라남도교육감*
"전남교육 현장에서 발생한 감염사례 중
가장 큰 규모입니다. 어럽게 되찾은 전면등교의 일상을
빼앗기지 않도록 힘을 합쳐 주시기를
간곡히 호소합니다."
방역당국은 확산 상황에 따라
광양의 모든 학교나
광양읍 주민 4800여 명에 대해서도
코로나 전수검사를 추가로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강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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