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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여수~남해간 해저터널 예타 통과...2029

최우식 기자 입력 2021-08-27 07:40:05 수정 2021-08-27 07:40:05 조회수 0

◀ANC▶

여수~남해간 해저터널이 계획 수립 23년 만에

기재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습니다.



사업비 6천8백억여 원이 전액 국비로 투입되고

빠르면 2024년 착공해서 2029년에 완공됩니다.



앞으로 남은 일정과 파급효과를

최우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이번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대상 사업은

모두 117건.



이 가운데 전남의 현안 5건을 포함해

38건이 통과됐고,

특히 여수~남해간 해저터널은

전액 국비 6천 824억 원으로

예산규모가 가장 큰 사업이었습니다.



1998년, 가칭 한려대교 건설 계획이

남해안 관광벨트 개발계획에 포함된지 23년 만에,

그리고, 예타 도전 5번째였습니다.



그동안 연륙교 방식에서

사업비를 절반으로 줄일 수 있는

해저터널 방식으로 바꾼 것도

정부를 설득하는데 주효했습니다.



다음달 국토부 도로정책심의위원회에서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해

최종 확정고시됩니다.



여기서 이번 예타 통과 사업의 우선순위와 함께

연차별 투자계획 등이 결정됩니다.



◀INT▶김정남 여수시 도로계획팀장

(금년 9월에 국토교통부에서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이 고시됩니다. 그래서 거기에 저희가

조기 건설할 수 있도록, 우선순위 반영이 돼야

됩니다. 그것에 저희가 최선을(다하겠습니다.))



내년초 곧바로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2년 여의 행정절차를 거쳐

2024년 공사가 시작되고 2029년에 완공됩니다.



양 지역의 정치권과 자치단체간의 협력으로 이뤄낸

이번 해저터널 예타 통과는

영.호남의 화합이라는 명분과 함께

다양한 분야에서 양 지역이 교류하는 실리까지 챙기는

기회가 됐습니다.



◀INT▶김정남 여수시 도로계획팀장

(남해군 입장에서는 (공항이나 기차역 등)그런 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니까 편의성이 좋아지지만, 우리 시

입장에서 교통이나 공항, 의료시설도 아마 더 발전되고,

더 좋아지지 않겠냐(생각합니다.))



남해안 관광벨트와 국도 77호선의

핵심과제가 해결되면서

남해안의 관광과 물류, 산업을 연결하는

새로운 성장 동력이 속속 갖춰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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