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을 관통한 태풍 '오마이스'로 인해
밤사이 여수에서 피해 신고가 잇따랐습니다.
여수시에 따르면,
어젯밤(23)부터 오늘(24) 새벽까지
상가와 주택 침수 피해 9건,
하수구 역류 3건, 토사 유실 2건 등
모두 14건의 태풍 피해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고흥이나 광양, 순천에서는
별다른 피해 신고가 접수되지 않았습니다.
한편, 강한 비바람을 동반한
제12호 태풍 오마이스는
어젯밤(23) 자정쯤 여수 동쪽 20km에 상륙했고,
전남 동부에서는 여수 155mm를 최고로
전 지역에서 100mm 안팎의 많은 비가 쏟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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