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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중요성 인식"...야당 조직 정비 주력

문형철 기자 입력 2021-08-06 20:40:08 수정 2021-08-06 20:40:08 조회수 1

◀ANC▶

이준석 대표 취임 이후
국민의힘이 호남의 민심을 잡는데
열을 올리고 있는데요.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를 겨냥한
전남지역의 조직 정비 작업도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문형철 기자입니다.

◀VCR▶

광주와 전북에 이어 최근에는 전남을 방문하며
호남 민심 잡기에 주력하고 있는 국민의힘.

당 지도부는 지난 2일 최고위원회를 열어
전남도당을 사고지구당으로 분류했습니다.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서라도
조직 정비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겁니다.

[C/G] 당 관계자는
"호남의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보수정당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게
현 지도부의 확고한 의지"라며,
"지역의 조직을 대대적으로 정비해
외연 확장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도내 사령탑격인 전남도당의 인력도
보강될 예정입니다.

◀INT▶ (4:12)
"입당이 늘어나고 조직 강화가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이를 뒷받침할 사무처 직원
충원도 현재 중앙당 총무국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다음 주면 대대적인 공지도
나갈 거고요."

국민의힘 전남도당 산하의
당협위원회는 모두 10곳.

이 가운데 위원장을 두고 활동하는 곳은
여수와 순천 등 4곳에 불과합니다.

국민의힘은
나머지 6곳에 대해서도 위원장 선임 절차를
진행해 최대한 빨리 조직 운영을
본궤도에 올려놓겠다는 계획입니다.

지역의 주요 당직자들은
이준석 대표 취임 이후
특히 2,30대 젊은 층을 중심으로
야당에 대한 여론과 인식이 확연하게
달라지고 있다며, 내년 선거에서 새로운 변화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INT▶ (3:31)
"지금의 선거 환경은 기초의원, 광역의원 모두
비례대표 배출은 충분히 노력하면 달성할 수
있기 때문에 비례대표 후보군을 시민들과
도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좋은 분으로
모셔서..."

한편, 국민의힘 대선 주자에 대한
지지 구도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는 가운데,

천하람 순천당협위원장은
최재형 전 감사원장 캠프의 공보특보를,
황규원 목포당협위원장은
원희룡 전 제주지사 캠프의
SNS 단장을 맡았습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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