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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열대 과수 국산화 속도낸다(R)

김윤 기자 입력 2021-07-30 20:40:09 수정 2021-07-30 20:40:09 조회수 0


◀ANC▶
연일 찜통 더위가 이어지는 등
한반도의 기후변화가 실감나고 있습니다.

남부지방에서는 이런 기후변화를 이용해
파인애플과 바나나 등 아열대 과수재배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김 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비닐 하우스 안에서 솔방울 같은 파인애플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올해 1월, 1년생 어린 나무를 심은 것으로
지름 10센티미터 가량 자라 오는 10월이나
11월쯤 수확될 예정입니다.

비닐 하우스에서 재배되고 있지만
가장 큰 특징은 난방을 하지 않고 이만큼
성장한 것입니다.

내년부터 농가에 기술이 보급돼 본격적인
재배가 이뤄질 전망입니다.

◀INT▶김지수 농촌지도*해남군 농업기술센터*"농가에서도 난방비를 들이지 않고 낮은 경영비로 파인애플을 수확을 할 수 있다는 의미가 되겠습니다."

아열대 작목인 바나나 재배는 파인애플보다
한 단계 앞서 있습니다.

해남의 한 농가에서는
지난 2019년부터 비닐하우스에서 바나나를
재배하고 있습니다.

하우스 안에는 탐스럽게 익어가는 바나나가
주렁주렁 열려 있습니다.

지난해부터 출하를 시작해 올해도 높은 소득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INT▶신용균 해남군 북평면
"많이 해서 홍보도 좀 하고 땅도 개발 해가지고 여럿이 공동으로 하는 것이 오히려 소득이 높아질 것 같아요. 권장하고 싶어요."

해남군도 기후변화 대응은 물론,
고소득 작목인 아열대 과수 재배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INT▶김기수 해남군 농업기술센터 소장
"매년 저희가 10억 정도 예산을 투자해 가지고 면적을 확대하고 재배 기술을 농촌진흥청과 함께 기술 지도를 할 계획입니다."

한반도의 기후변화가 현실화 되면서
남부지방에서는 국내산 아열대 과수 재배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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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 594090@y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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