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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억 투자했는데..유령마을로 전락-R

문연철 기자 입력 2018-12-12 20:30:00 수정 2018-12-12 20:30:00 조회수 1


 한 농촌 전원마을이 조성한 지 4년이 넘도록 텅텅 빈 유령마을로 남아있습니다.
 자치단체가 국비 등 수십억 원을 투자해지은 겁니다.
 어찌된 사연인지 문연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영암호가 내려다보이는 전원마을 부지입니다.
 집 한 채만이 덩그러니 자리잡고 있을 뿐공터에는 잡초만이 무성하게 자라고 있습니다.
 낙석방지망이 씌여진 마을 뒷편 산 절개지는흉물스런 모습니다.
 영암군이 지난 2천14년에 완공한 삼호읍 난전지구 전원마을입니다.
 분양 대상 총 58세대 가운데 지금까지 팔린 것은 고작 한 필지 뿐,
 전원마을 조성 과정에서 사유지를 침범해토지분쟁을 겪었고 분양은 완공된 지 3년이 지난 지난해에서야 가능했습니다.
 이때문에 입주를 희망했던 40여 가구가분양을 포기했고 지금은 문의하는 사람조차없습니다.  영암군이 난전지구 전원마을에 쏟아부은돈이 국비를 포함해 74억 원,
 앞으로도 기반 기설을 갖추는 데 수많은 예산을 더 투자해야할 상황입니다.      ◀INT▶ 문성수 영암군 주택팀장''전원마을 진입로의 선형개선과 도시계획도로 개설,기반시설 확충 및 분양조건 완화와 적극적인 홍보 등을 통해 분양률을 높일 계획입니다."
 조성할 때부터 부지가 너무 외졌고 분양가격도 3점3제곱미터에 50만 원을 넘는 등 인근 다른 택지보다 두 배가량 높습니다.
 외딴 토지인데도 영암군이 턱없이 비싸게사들였던 게 화근이였습니다.
(S/U) 애초 첫 단추부터 잘못 끼운난전지구 전원마을이 혈세만 잡아먹은애물단지로 전락했습니다.
MBC 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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