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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권 확진자 1천 명...지자체 업무 가중

문형철 기자 입력 2021-07-28 20:40:06 수정 2021-07-28 20:40:06 조회수 0

◀ANC▶



코로나19의 확산세가

갈수록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전남동부권 3개 시의 누적 확진자가

1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특히, 전파력이 높은

변이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지자체의 업무 부담도 가중되고 있습니다.



문형철 기자입니다.



◀VCR▶



[C/G - 투명] 지금까지 전남지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1천 980여 명.



이 가운데 동부권 3개 시의 확진자 비율은

52%로, 1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이달 들어 수도권을 포함한

타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뒤

집단 감염과 연쇄 감염으로 번진 사례가

잇따랐고,



특히, 여수에서는 전체의 40%가 넘는

150여 명의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하면서,

하루 평균 감염자 수가

10명 이상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INT▶ (3:29)

"4단계 기준인 11.2명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거의 임박해 있는 상황입니다. 거리두기

4단계는 일상의 대부분이 멈추게 됩니다."



지금까지 질병관리청이 공식적으로 확정한

동부권의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례는

여수 13건, 순천 4건입니다.



하지만, 이는 특정 확진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검사 결과일 뿐,



전남보건환경연구원의 임시 검사에서는

최근 발생한 확진자의 대부분이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때문에 지자체의 방역 업무도

더욱 가중되고 있습니다.



변이 바이러스의 전파력이

기존 바이러스보다 월등히 높은 탓에

각 시·군이 관리하는 접촉자나 자가격리자도

급증했기 때문입니다.



◀INT▶ (4:55~5:02 / 5:13~5:16)

"코로나 예방도 해야 되고, 접종도 해야 되기

때문에 인력이 많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그래서 시·군별로 신규 인력을 많이

채용하고 있거든요."



보건당국은 18세에서 49세 시민들에 대한

1차 백신 접종이 8월 말부터

진행될 예정이지만, 그동안 변이 바이러스가

더 급격하게 확산할 수 있다며

방역수칙을 더욱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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