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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농가소득 11% 증가...재난지원금 덕분에

조현성 기자 입력 2021-07-23 07:40:06 수정 2021-07-23 07:40:06 조회수 2

전남지역 농가 소득이
코로나19 여파 속에서 소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호남지방통계청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해 농가소득은 4천 3백여만원으로
2019년과 비교해 액수로는 430만원,
비율로는 11퍼센트가 늘었습니다.

하지만 농업활동을 통해 벌어들인 소득은
전체 소득의 1/4에도 못미친
23 퍼센트에 그쳤고,
농업외소득과 공적 보조금 등의 비중이
75 퍼센트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특히 지난 해는 코로나 재난지원금 등
공적보조금 비중이 30 가까이 늘어나며
전체 소득을 늘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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