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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먹거리 찾아 모인 광주-대구 화두는 '달빛철도'

송정근 기자 입력 2021-06-27 20:40:07 수정 2021-06-27 20:40:07 조회수 0

(앵커)

광주시와 대구시가 함께 성생할 수 있는
10년 먹거리 발굴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지방소멸이 우려되는 현실 속에서
인적*물적 자원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돌파구를 찾아보자는 건데요.

이를 위해선 달빛내륙철도가 꼭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송정근 기자입니다.

(기자)

10년 먹거리를 함께 찾기 위해
한 자리에 모인 광주-대구.

두 도시의 최대 관심사는
단연 달빛내륙철도였습니다.

인구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지방이 없어질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선 달빛내륙철도가
꼭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양철수/광주전남연구원 교통공학박사
"철도 부재로 인해서 인적 그리고 특히 물적 교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지 않습니다. 철도가 구축된다면 속도 그리고 물적 인적교류의 활성화가 예상됩니다."

광주 대구의 숙원사업인
달빛내륙철도의 운명은 이번주에 결정됩니다.

국토부는 6월 안으로
철도산업위원회 심의를 거쳐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을
확정하겠다고 밝힌바 있습니다.

검토 사업으로 분류된 달빛내륙철도를
국가 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그동안
정치권과 지자체 할 거 없이 총력을 다했습니다

건의문과 공청회, 공동 기자회견 등
여기 저기서 꺼져가는 사업에
심폐소생술을 시도했습니다.

최근 기류는 일단 긍정적입니다.

(인터뷰)문영훈/광주시 기조실장
"청와대에서도 달빛내륙철도를 도와주시려고 많이 노력하고 계시고 특히 김부겸 총리께서 달빛내륙철도에 대한 의지가 정말 강하십니다."

광주와 대구는 달빛내륙철도를 기반으로
활발한 인적*물적 자원 교류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철도를 통한 동서 관광의 활성화와 더불어
두 도시의 주력 산업 교류를 통해
잠재력을 극대화 할 계획입니다.

(인터뷰)여순애/대구시 지역혁신지원팀장
"우리 내륙도시만의 특성을 가지고 같이 해나갈 수 있는 일을 해나간다면 저희들이 서로 공조해서 발전을 많이 할 수 있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합니다."

광주 대구 시민의 바람대로
달빛내륙철도가 국가철도망 계획에 포함돼
영호남 상생발전과 지역발전을
앞당길 수 있을지 시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송정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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