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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조금씩
일상으로 복귀하는 모습도 보이는데요.
수개월 동안 어르신들의 발걸음이 끊겼던
경로당이 다시 문을 열고
점심도 함께 했습니다.
김안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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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의 한 경로당.
어르신들이 삼삼오오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완전 재개방은 6개월 만입니다.
◀INT▶ 심광윤 / 강진군
"여태껏 집에서 갇혀 있다가 (경로당) 나오니까 여기서 식사를 하게 되니까 해방된 것과 똑같지"
백신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어르신들에게는 중단됐던 점심도 다시 대접하고
있습니다.
◀INT▶ 이유은 / 조리사
"연로하신 노인네들 집에만 계시다가 나오시고 식사도 잘하시고 너무너무 좋네요."
◀INT▶ 김재성 / 강진군
"참말로 좋아. 재밌고, 마음이 아주 차분하고.."
백신 1차 접종률이 50퍼센트가 넘은
강진군을 시작으로
다음 주부터 전남 9000여개 경로당이
차례로 재개합니다.
식사제공 등 부대 시설 이용은
확진자와 접종률 추이에 따라 시군별로
결정할 방침.
◀INT▶ 이승옥 / 강진군수
"코로나 확진자가 적어짐에 따라서 정부지침에 의해서 저희들이 경로당과 복지관 정상 운영을 시작합니다"
전남의 접종률은 38.5퍼센트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MBC 뉴스 김안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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