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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씽씽여수...공공배달앱, 조기 정착 시험대?

최우식 기자 입력 2021-06-17 07:40:06 수정 2021-06-17 07:40:06 조회수 0

◀ANC▶
씽씽여수, 공공배달앱이 출시된지 석달 만에
기대 이상의 성과와 관심을 얻고 있습니다.

그러나, 말 그대로 시행 초기여서
민간배달앱에 비해서 경쟁력이 약한데다
여전히 개선해야 할 부분도 많습니다.

적극적인 수정.보완과 함께
시민들의 적극적인 이용도 절실해 보입니다.

최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배달앱을 이용한 음식 배달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그러나, 독점하다시피 확산된 배달앱은
높은 수수료와 가맹비, 광고료 등이
소상공인들에게 큰 부담입니다.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여수시가 출시한 공공배달앱, 씽씽여수가
석달 만에 큰 인기를 끄는 이유입니다.

현재 가맹점수는 650여 개.
가입 회원수도 5천명을 훌쩍 넘었습니다.

시장을 장악해 온 유명 배달앱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이라는 점에서
첫 출발이 아주 좋은 편이고
앞으로의 가능성도 엿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그러나, 시행 초기다 보니
개선해야 할 사항도 적지 않습니다.

현실적으로 배달료를 낮추기 힘들고,
회원수에 비해 실제 주문건수가 적습니다.

앱을 주로 이용하는 젊은층을 사로잡을
콘텐츠나 이벤트, 할인 혜택도 부족합니다.

또, 여수시가 자체 예산을 확보해
활성화해야 하는게 아니냐는 지적도 있습니다.

◀SYN▶송하진 여수시의회 의원
씽씽여수가 더욱 활성화되고 이용률을 높이려면 소상공인 관점에서 불편사항은 없는지, 어떠한 혜택이 필요한지 등을 면밀히 조사하여 장기적으로 운영에 반영하여야 할 것입니다.)

여수시는 아직은 초기단계라며,
다양한 개선책을 고심하고 있습니다.

인근 지자체와 공동 운영하거나
자체 예산을 확보하는 것도
장기적으로는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INT▶김정오 지역경제과장
(앞으로도 콜센터에 들어온 내용이라든가, 아니면 가맹점에서 들어온 불만사항에 대해서는 수시로도 하고, 또 상반기,하반기 해가지고 정기적으로 업데이트해 나갈 계획입니다.)

지역 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들을 위한
여수시 공공배달앱이
시민들의 적극적인 이용과 관심 속에
조기에 정착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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