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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미니 농산물로 승부..1인 가구 맞춤형 작물(R)

김윤 기자 입력 2021-06-04 07:40:07 수정 2021-06-04 07:40:07 조회수 1


◀ANC▶

1인 가구가 늘면서 농산물 재배 지도도 바뀌고
있습니다.

작고 맛있는 작물을 재배하는
추세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김 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함평군에 설치된 비닐하우스 단지입니다.

비닐 하우스 안에는 수박이 주렁주렁 열려
있습니다.

수박이 사과처럼 작다고 해서 일명 애플 수박,
미니 수박들입니다.

성인 주먹보다 조금 더 큰 크기로 당도 높고 수익성도 좋아 함평지역에서만 재배농가가
지난해보다 두 배 증가했습니다.

◀INT▶신숙영*미니 수박 재배농가*
"작황은 전년도보다 많이 떨어지는데 가격은 항상 저희가 일정하게 나가는 계약시세가 있기 때문에 가격은 나쁘지 않죠"

또 다른 비닐하우스 단지에는 단호박이 출하를 앞두고 있습니다.

호박에서 밤맛이 많아 일명 미니 밤호박으로 불리는 이 단호박은 당도가 12브릭스 이상으로 뛰어난 편입니다.

작황도 좋은데다 가격은 지난해와 비슷한
4킬로그램 한 상자에 2만 5천 원선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INT▶정수섭*미니 밤호박 재배농가*
"아침 저녁으로 춥고 낮에는 온도가 따스해서 올해 미니 밤호박은 대단히 맛있다고 생각합니다. 작황은 좋습니다."

작은 크기의 과채류는
음식물 쓰레기가 적어 일반 가정은 물론,
1인 가구에서 선호도가 높습니다.

◀INT▶김지수 농촌지도사*해남군 농업기술센터* "1인 가구의 증가에 따라서 기존의 큰 과일을 선호하던 소비시장이 작은 과일을 선호하는 소비시장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방울 토마토에 이어,
호박과 수박 등 작은 크기의 과채류 재배는
농촌에서 더욱 확산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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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 594090@y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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