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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광주에서 첫 합동연설회

보도팀 기자 입력 2021-05-30 20:40:04 수정 2021-05-30 20:40:04 조회수 7

(앵커)
국민의힘이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합동연설회를
가장 먼저 호남에서 열었습니다.

호남의 지지를 끌어내는 동시에
중도층의 표심을
모으기 위한 전략으로 보이는데요.

5명의 당 대표 후보들은
치열한 대결을 펼쳤습니다.

윤근수 기자

(기자)
국민의힘 당원 가운데 호남지역 당원은
불과 0.8%.

그래도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뽑는
선거를 앞두고
가장 먼저 호남으로 달려왔습니다.

이른바 '호남동행' 전략의 연장입니다.

◀SYN▶김기현 당 대표 권한대행
"우리가 잘하면 얼마든지 민심이 바뀔 수 있다는 것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당 대표 후보들은 상대적으로 취약한
호남과 청년층에 대한
정책들을 쏟아냈습니다.

돌풍의 주역인 이준석 후보는
젊은 세대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SYN▶이준석
"촛불로 거리를 메웠던 세대는 그들을 배신한 문재인 정부와 이제 최전선에서 맞서 싸우고 있습니다."

중진 출신의 후보들은
경험과 경륜을 앞세워
이준석 후보와 차별화를 시도했습니다.

◀SYN▶홍문표
"당을 알고, 조직을 알고, 그리고 정치를 알고, 그리고 선거를 아는 이런 분들이 당을 맡아서 일을 해야지..."
◀SYN▶주호영
"국회 경험도 없고, 큰 선거에서 이겨본 경험도 없으며, 자신의 선거에서도 패배한 원내 당대표가 대선이라는 이 큰 선거를 이길 수 있겠습니까"

대선 승리를 위한 통합도
공통적인 화두였습니다.

◀SYN▶나경원
"2022년 국민의힘 대통령 시대, 저 나경원이 야권 대통합, 야권 단일후보로 반드시 만들어내겠습니다."
◀SYN▶조경태
"우리 국민들이 잘 먹고, 우리 국민들의 잘 사는 그리고 통합의 정치를 조경태가 펼쳐 나가겠다는 것을 여러분께 약속드립니다."

후보들은 내각에 호남 인사를 30% 배정하거나
국회의원 비례대표 25%를
호남 지역민이 직접 결정하도록 하겠다는 등
맞춤형 공약을 제시하며
호남 표심에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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