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어제부터 65세 이상 74세 미만 어르신들까지
코로나 백신 접종이 확대됐습니다.
전남동부권은 전국보다 다소 높은 73%의
접종 사전 예약률을 보이며
순조롭게 진행됐습니다.
강서영 기자입니다.
◀VCR▶
아침부터 지역의 위탁 의료기관들에서 일제히 코로나 백신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접종 전, 중복 접종 여부와
기저질환 유무 등을 묻는 문진표를 작성하고.
◀SYN▶
"혈압약 아스피린 같은 건 안 드시고요?
아니라면 체크해주시고요. "
접종 이후 30분 간 이상반응을 체크한 뒤
문제가 없으면 귀가하게 됩니다.
◀SYN▶
"오늘은 특히 무리하면 안되고, 물 많이 드시고요."
60세이상 75세 미만, 돌봄인력 등을 포함해
이번 전남동부권 접종 대상자는
약 14만 5천여 명.
이 중 사전 예약자는 총 10만 6천여 명으로,
전국 평균인 58%를 크게 웃도는
73%의 예약율을 보였습니다.
다음달 초부터는 60세 이상과
유치원 돌봄인력으로 접종 대상이 확대됩니다.
◀INT▶
*전홍선 / 순천시 덕월동*
"나 자신을 위하고 우리 순천시민의 행복을 위해서 다 같이 맞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이렇게 왔습니다."
대상자가 아니더라도
미리 백신을 맞을 수도 있습니다.
S/U)만 30세 이상이면 인터넷이나 앱을 통해
잔여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선착순으로 예약할 수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백신의 효과를 강조하면서
적극적인 접종을 권고했습니다.
실제로 지난 10일 순천에서
일가족 6명이 확진된 가운데 유일하게
70대 백신 접종자만 감염되지 않아
주목을 받았습니다.
◀INT▶
*양선길 / 순천시보건소장*
"60세 이상 중에서 현재까지 접종 신청 예약을 하지 않으신 분들은 예약을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접종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정부 지침에 따라 접종 완료자는
오는 7월부터
사적모임 제한 인원 기준에서 제외되고
실외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됩니다.
MBC뉴스 강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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