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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세계 섬 박람회, 국제행사 승인이 관건

최우식 기자 입력 2021-05-27 07:40:08 수정 2021-05-27 07:40:08 조회수 0

◀ANC▶
여수시가 2012년 세계박람회 이후
섬을 테마로 한 2026년 세계 섬 박람회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설정했습니다.

현재 기획재정부에서
국제행사 승인 여부를 검증하고 있는데,
오는 7월에 최종 결정된다고 합니다.

최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2026년 여수 세계 섬 박람회는
2012년 엑스포 이후
새로운 관광 콘텐츠가 절실한 여수의
히든카드같은 미래 청사진입니다.

섬을 가진 104개 나라가
섬을 테마로 섬의 모든 것을 공유하는
세계 최초의 섬 이벤트이며,
전남과 여수의 섬들이 주제이기 때문입니다.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라는 주제로
240억 원의 예산을 들여 한달동안
다양한 섬 관련 전시체험관이 운영되고
학술 대회와 컨벤션 행사가 이어집니다.

◀SYN▶김형민 섬박람회팀장
(코로나 이후에 섬에 대한 관심, 섬 관광, 치유, 이런 부분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여수의 섬을 알리면서, 세계적으로 여수에 대한 섬의 관광활성화)

지난해, 전남도와 여수시가
국제행사로 공동개최한다는데 합의해
행정안전부를 성공적으로 설득했고,
기재부가 외부에 용역을 맡겨
국제행사 승인을 검증하고 있습니다.

섬 박람회 추진 일정상,
국제행사 승인이 결정되는 오는 7월이
사실상, 가장 중요한 고비인 셈입니다.

때문에 여수시는 그동안
국제행사 타당성 조사를 위한
대국민 설문조사에 대비해
시민 여론보다는 전국 홍보에 주력했습니다.

◀SYN▶김형민 섬박람회팀장
(전문가라든지, 중앙정부가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 만큼, 승인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여수시는 올 하반기부터
범시민추진위원회와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시민 참여를 유도하고
조직위원회가 출범하면
구체적인 세부실행계획을 수립할 계획입니다.

엑스포 개최 경험과
잘 갖춰진 인프라를 바탕으로
섬 박람회가 국제행사로 승인돼
지역발전을 견인할 수 있을지,
여수시의 행정력이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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