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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여수.광양항의 처리 물동량이
석유화학과 철강업계의 업황 개선 등 영향으로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항만공사 측은 항만 시설 개선을 통한
항만 활성화 사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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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광양항의
올해 1분기 처리 물동량은 7천백만톤.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3.5% 증가했습니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올해 전체 예상 물동량을
전년 대비 7% 증가한 2억9500여 만톤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공사는 올해
컨테이너 처리 물동량도 235만 TEU로
전년대비 8% 가량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올해 코로나19 백신 보급이 시작되면서
세계 경기의 회복과 함께
석유화학, 철강업계의
업황 개선 기대감에 따른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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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과 수출 수요도 분명히 많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철강같은 경우는 작년 대비 해서 상당한 증가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구요. 원유같은 경우에는 회복은 되겠지만 조금은 점진적인 회복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항만공사 측은
글로벌 경기 회복 기대감 속에
항만 시설 개선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광양항 제2석유화학부두 건설 사업은
내년 말 완공 목표로
현재 17% 공정률을 보이고 있고,
광양항 낙포부두 리뉴얼 사업도
2025년 완공을 목표로
현재 환경영향평가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국내 최초의 자동화 항만,
광양항 스마트 부두 건설 사업도
현재 예비 타당성 조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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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 자족형 광양 항만을 통해서 저희들이 광양항 활성화를 시키고 이러한 광양항을 통해서 국가 경제를 견인하는 이러한 항만공사가 되기 위해서 사업들을 많이 진행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항만 경기 침체의 파고를 넘기고
동북아 복합 물류 거점, 여수·광양항에
모처럼 훈풍이 불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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