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MBC

검색

날개 단 지역 한약산업-R

문연철 기자 입력 2018-12-13 20:30:00 수정 2018-12-13 20:30:00 조회수 0


  그동안 중국 등지에 내줬던 국내 한약산업이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생산과 가공,연구가 한 곳에서 이뤄지는
한약 공공인프라가 장흥에서
완성되고 있습니다.

문연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지난 2천6년 생약초 한방 특구로 지정된 이래
장흥의 약용작물 재배면적이 크게 늘었습니다.

작약과 헛개 등 종류만 25종에 이르고,
470여 농가, 540만 제곱미터로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합니다.

이들 약용작물을 가공 생산하는 기업도
백20여 곳으로 지역 경제의 큰 축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를 뒷받침하는 연구 인프라도 탄탄합니다.

한약진흥재단과 전라남도 천연자원연구센터,
장흥버섯산업연구원이 옛 도립대학에
둥지를 틀었습니다.

또 양,한방,대체의학을 아우르는
통합의료 한방병원과 연구센터도 들어섰습니다.

(S/U) 한약산업 육성에 반드시 필요한
한약 비임상 연구시설 GLP가 장흥에
세워집니다.

95억 원의 국비를 투자해 내년 7월 말에
완공될 예정입니다.//

한약의 안전성과 유효성 검증을 통해
한약의 해외시장 진출과 국민 신뢰도를
높이는 한약 공공 인프라입니다.

◀INT▶ 조현우
한약진흥재단 한약자원개발본부장
"한약 공공인프라 중에 첫번 째가 되겠습니다.비임상 연구시설은 GLP기관을 구축하는 것으로써 한약재와 한약제제의 독성연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장흥군은 또 의약품 생산에 쓰일
한약재 등의 천연물 원재료 생산시설도
유치했습니다.

◀INT▶ 김규중 장흥군보건소장
"천연물 의약품 원료 대량 생산시설 구축은
임상시험용 한약제제,한약 의약품 생산,공급
등으로 한약제제 산업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해 봅니다.

생약초 특구로 지정된 지 12년,
장흥이 미래 먹거리로 다시 주목받는
한약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했습니다.

MBC 뉴스 문연철입니다.

Copyright © Yeos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All rights reserved.

문연철 976460@ysmbc.co.kr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