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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모노레일로 관광객 유치 나선다(R)

김양훈 기자 입력 2021-04-22 07:40:05 수정 2021-04-22 07:40:05 조회수 9

◀ANC▶

유명 관광지에 모노레일을 설치하는 지자체가
늘고 있습니다.

케이블카보다 건설비가 적게 들고
자연훼손 부담도 덜하기 때문인데,
관광객 유치에 어느 정도 영향을 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기암괴석이
알맞게 조화를 이루고 있는 장흥 억불산

66만제곱미터의 편백나무숲과 우드랜드,
그리고 천문과학관이 산자락과 산 중턱에
자리잡고 있는 장흥의 관광 명소입니다.

장흥군은
수려한 경관에도 험준한 지형 때문에
접근이 어려웠던 관광 약자들을 위해
모노레일을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노선은 우드랜드 입구에서부터 억불산 정상까지
2.8km 복선 모노레일,

대규모 민자투자로 진행되는데
최근 장흥군은 투자협정 양해각서를 체결했고
2023년까지 모노레일을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INT▶ 김종일 장흥군 관광개발팀장
억불산과 우드랜드에 설치될 모노레일은
연간 25만명의 관광객 유치와 216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 관광 100선에 선정된 강진 가우도

가우도 섬 정상에 위치한 강진청자타워까지
모노레일이 설치되고 있습니다.

현재 공정률은 85%

모노레일이 운행을 시작하면
노약자와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편의를
증진시키는 등 접근성이 크게 개선됩니다.

◀INT▶ 김영빈 강진군 관광과장
강진 가우도 모노레일 설치사업은 현재 85%
공정률로, 레일 설치는 이미 끝났고
오는 6월 말부터 운영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케이블카보다 건설비가 적게 들고
자연훼손이 적어 보다 경제적이고 친환경적인
설치 운용이 가능한 모노레일

현재 전남에서 모노레일이 운행되고 있거나
모노레일 설치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곳은
6곳에 달합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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