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개호 의원 사무실에서 시작된
담양발 코로나19 확산이
광주 전남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한동안 주춤하던 광주 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확산세로 돌아서는 모양센데요.
광주는 담양발 감염원 말고도
다른 감염원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어서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송정근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 담양사무소발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지금까지 나온 담양 관련 확진자는
광주, 전남과 타지역에서
모두 35이 발생했습니다.
광주에서만 절반이 넘는 18명이 나왔는데
민주당 관계자들이
상무지구 소재 유흥 주점과
광산구의 한 음식점을 다녀간 뒤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는 상황입니다.
민주당 관계자의 밀접 접촉자 가운데
아직 자가격리 중인 시민들이 있고,
다중이 이용하는 시설이라는 점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현장음)박향/광주시 복지건강국장
"저희가 추가로 지금 CCTV라든지 GPS 그다음에
각자 감염원이 밝혀지지 않은 분들도 혹시 동선
이 겹치는지 심층 역학조사 중에 있습니다."
여기에 담양사무소발 확진자와
접촉한 뒤 바이러스에 감염된 n차 감염자가
광주시 민관협치협의회 출범식에
참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행사에는 교수와 시청 실국장 등
1백여명이 참석했는데,
특히 이용섭 시장도 참석해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 중입니다.
여기에 추가 감염원도 나오고 있는 상탭니다.
지난 17일 확진 판정을 받은
광주 2276번째 확진자 부부의
초등학생 자녀가 확진 판정을 받아
방역 당국이 해당 학교에 대해
전수 검사를 실시했습니다.
빠른 확산세에도 불구하고
최초 감염원은 여전히 오리무중인 상태여서
방역당국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송정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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