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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소록도 천사
마리안느와 마가렛 두 간호사가
올해 노벨 평화상 후보로 재추천됐습니다.
지역에서는 현재
두 수녀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한
봉사대상 공모 사업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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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차별과 편견 속에 살던 한센인들을
40여년 동안 돌보며
참사랑과 봉사를 실천해 온
고흥 소록도 천사 마리안느와 마가렛 수녀.
지난 해 이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한
노벨 평화상 도전은 아쉽게 불발됐습니다.
마리안느와 마가렛 노벨평화상 추천위원회는
올해 마리안느와 마가렛 두 수녀의
노벨 평화상 수상에 다시 도전했습니다.
국내외 109만명의 추천 서명과 함께 추천서를
노벨위원회로 접수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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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까지 심사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9월 정기회의에서 최종 결정이 되고 10월 8일 최종 발표를 하게 됩니다."
고흥군도 인류애를 몸소 실천했던 두 간호사의
숭고한 정신을 확산하고
노벨평화상 재도전 분위기도 전하기 위해
봉사 대상을 제정하고 간호와 봉사 부문에 대한 공모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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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문의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어느 정도 들어올 것으로 보고 5월 중에 심사를 해서 결정을 하고 9월 중에 저희가 행사를 좀 크게 해서 시표창을 시상할 계획입니다."
지역에서는 이제
두 간호사의 노벨평화상 재도전 사실을 넘어
나눔연수원 건립, 지원 조례 제정 등
지난 5년 동안의
선양 사업 성과 자체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고흥 소록도의 두 간호사에 대한
노벨 평화상 재도전은
숭고한 인류애와 희생 정신을 기억하기 위한
또 한 차례의 깊은 의미를 가진 과정으로
기록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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