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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순특별법도 재보선 '유탄'...4월 제정 '불투명'

문형철 기자 입력 2021-04-13 20:40:08 수정 2021-04-13 20:40:08 조회수 0

◀ANC▶



지난달 무산됐던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 작업이

또다시 지연될 상황에 처했습니다.



보궐선거의 여파로

임시국회 일정이 미뤄지면서

4월 통과도 불투명하게 됐습니다.



문형철 기자입니다.



◀VCR▶



정부조직법 개정안과 추경예산안 등에 밀려

3월 제정이 무산됐던 여순사건 특별법안.



정치권은 4월 통과를 자신했지만,

이 역시 불투명한 상황에 놓였습니다.



[C/G] 현재 확정된 임시국회 일정은

19일부터 사흘 동안 진행되는 대정부 질문과

29일 열리는 본회의.



대정부 질문 기간에는

상임위원회나 법안소위가 열리지 않을 예정이라

주말을 제외하면 불과 닷새밖에

시간이 남지 않게 됩니다.///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소위와 전체회의,

이어 법사위까지 넘기에는

시간이 너무 촉박한 데다,



아직 법안 심의 일정조차

정해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SYN▶

"대정부 질문이 있는데 그 이후에나

상임위원회를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일정에 대해) 전혀 논의되고 있는 게

없어 가지고..."



이렇게 4월 통과가 어려워 진건

이달 초 치러진 재보궐선거의 여파 때문입니다.



새 원내대표 선출 작업 등

여·야의 진열 재정비로

대정부 질문 일정이 미뤄졌고,



이에 따라 4월 임시국회 기간도

예상보다 짧아지게 된 겁니다.



지역 정치권은 지난달 여·야 합의로

법안소위 통과가 사실상 확정되고,

재보궐 선거까지 마무리된 만큼

다시 한번 특별법 제정 작업에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INT▶ - CG

"여·야 간의 다른 정치적인 현안으로 인해서

국회 일정이 순연되는 경우 외에는 이 법안이

진행되는 것에는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특별법 제정이 다시 한번

미뤄질 상황에 처하면서

지역사회의 실망과 우려도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구체적인 상임위원회 일정은

이번 주 후반쯤 확정될 예정입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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