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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보궐선거가 시작됐습니다.
선거운동 마지막 날이었던 어제(6)
도의원을 선출하는 고흥과 순천 선거구에서는
4명의 후보들이
지역 유권자들에게
간절한 지지를 호소했는데요.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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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원을 뽑는 고흥군 제2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의 박선준 후보와
무소속의 정순열 후보.
두 후보들은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어제까지
논밭으로 섬으로 바쁘게 발품을 팔고 다니며
유권자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본격적인 농번기철이 되면서
농어촌 유권자들을 만나려면 이 방법이
최선입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선준 후보는
집권 여당 후보 만이 지역의 핵심 현안에 대해
속도감있는 해법을 찾을 수 있다며
지역 표심을 파고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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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 힘을 실어 주시면 전남도의회에 가서 우리 집권 여당의 힘으로 김영록 도지사님과 함께 전남도당 위원장이신 김승남 위원장님과 함께 삼위일체가 되어 혼신의 힘을 다해 우리 지역 현안사업들 풀어내겠습니다."
무소속의 정순열 후보는
오랜 의정 활동의 경험 만이
1년여 잔여 임기 동안
지역 숙원 사업에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INT▶
"이제 여러분들과 함께 고흥 번영을 향한 기적의 역사를 다시한번 써보기 위해 고난의 여정을 시작합니다. 그 동안의 성원에 힘입어 갈고닦은 경험을 바탕으로 뚝심있게 걸판지게 한번 해 보이고자 합니다."
도의원을 뽑는 순천 제1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의 한춘옥 후보와
무소속의 주윤식 후보는
막판 선거 운동을 비대면으로 전환했습니다.
지난 주말부터 순천지역에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 조짐을 보임에 따라
내려진 긴급 조치입니다.
그러면서도 이번 선거에서 지역 최대 쟁점인
부동산 투기 의혹 두고
온라인 상에서
여전히 치열한 공방을 이어갔습니다.
서울, 부산 등 대도시 재보선에 쏠린
유권자들의 시선을 끌어오기 위해
막판 총력전에 나선 지역 재보선 후보자들.
이들의 승패를 가를 본 투표가
고흥과 순천 43개 투표소에서도
잠시 전 6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공석이 된 전남 광역의원의 잔여 임기를 채울
새로운 당선인은 누가 될 지
유권자들의 선택의 시간이 시작됐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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