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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만권 20개 업체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적발

문형철 기자 입력 2021-04-06 20:40:08 수정 2021-04-06 20:40:08 조회수 0

대기환경보전법을 위반한 광양만권 업체들이
환경당국에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지난달 대기오염물질 다량배출업체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벌인 결과
여수와 순천, 광양에 있는 20개 업체에서
20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주요 적발 사항으로는
훼손된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을 방치한 경우가
가장 많았고, 배출시설 변경 신고를 누락하거나
신고하지 않은 배출시설을 운영하는 사례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적발된 업체에 대해
지자체에 행정처분을 의뢰하는 한편,
위반사항이 중대한 2개 업체는
자체 수사를 진행한 뒤
검찰에 송치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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