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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학교에 5년간 1조3천억 투입(R)

김윤 기자 입력 2021-03-24 07:40:05 수정 2021-03-24 07:40:05 조회수 0

◀ANC▶
전라남도 교육청이 도내 노후된 학교들을
교육과 생태, 지역 공동체가 함께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새롭게 바꾸겠다는 야심찬 청사진을 내놨습니다

올해부터 5년간 1조원 이상을 투자하겠다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전략인데요,
재원을 차질없이 마련해 나갈 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지난 1963년 목포 원도심에 자리잡은 동초등학교입니다.

건립된지 50년이 지나면서
건물외관과 내부는 대부분 고쳐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일부 수선을 했다고 하지만
첨단 디지털 교육과 생태교육에는 부족하고
누수를 걱정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INT▶정원영 목포 동초등학교 교감
"비가 오는 날이면 비도 새기도 하고 바람 부는 날이면 율창이 덜거덕거리가도 합니다. 그래서 수시로 교육청에서 보강공사도 하고 수선도 하고 있지만 (교육활동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목포 동초등학교가 앞으로 3년 뒤면
학생 ?춤형 교육과 교수학습 혁신이 실현되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로 탈바꿈됩니다.

(C/G)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는 공간혁신과
스마트교실, 그린학교, 학교복합화 등으로
교육과 생태, 지역공동체가 함께 숨쉬는 공간을 창조하는 것입니다.

전남교육청은 이 사업에 올해부터 5년간
학교시설이 40년이 넘은 초중고 백75개교,
242동에 1조3천억 원을 투입합니다.

◀INT▶장석웅 전남 교육감
"전라남도교육청은 이와 같은 시대정신을 반영한 미래교육으로 나아기기 위해 인프라 개선과 첨단 에듀테크 활용 등 새로운 교육체계를 만드는데 주력할 것입니다."

문제는 원활한 재원조달입니다.

전체 사업비의 30%인 4천억 원 가량이
국비로 지원되지만 나머지 9천3백억 원은
지방비와 민간투자방식으로 조달해야 합니다.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건설의 첫 해인 올해는 47개교 82동을 대상으로 사용자 사전기획과
설계공모를 거쳐 오는 2천23년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시작됩니다.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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