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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R) 일반시민 접종 임박..다음달 만75세 시작

우종훈 기자 입력 2021-03-19 20:40:08 수정 2021-03-19 20:40:08 조회수 0

(앵커)

다음달 첫째주 만75세 이상 일반시민 대상
백신 접종을 앞두고
자치구마다 예방접종센터가 설치되고 있습니다.

우선 4천여 명 분의 화이자 백신이 광주에 공급될 예정인데,

접종에 속도를 높이는 관건은 백신 수급에 달려 있습니다.

우종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일반 시민들이 코로나 19 백신을 접종받을
광주 염주체육관.

초저온 냉동고에서 꺼낸 뒤 해동한 화이자 백신이 주사기로 옮겨집니다.

지역접종센터를 찾은 시민들은
문진표 작성과 예진,
접종 후 이상반응 관찰의 단계를 거칩니다.

4월 첫째주 백신 접종을 앞두고 실시된
모의 훈련에서는 백신 추출부터 접종,
이상반응 관찰까지 세밀한 점검이 진행됐습니다.

(녹취) 백신 접종 의료진/
"15분 안에 두근거리거나 호흡이 곤란하거나 혹은 가슴 통증이 있거나 쓰러질 것 같거나 이런 증상이 있으면 의료진에게 말씀해주시면 됩니다."

다음달 접종을 받을 대상은
만 75세 이상 어르신들로
광주에는 8만 6천명이 해당됩니다.

이 가운데 접종에 동의한 대상자는
백신 수급과 거리두기 등을 고려해
자치구에서 분류한 순번에 따라
접종을 받게 됩니다.

(인터뷰) 조미영 광주 서구 감염병관리팀장/
"접종 대상자들은 사전에 (순번에 따라) 며칠로 해서 접종이 이뤄질 것인데요. 거기에 맞춰서 저희한테 오시게 되면 저희가 접수를 하고 접종을 합니다."

백신 접종에 속도를 내는 데 관건은
원활한 백신 수급입니다.

4월 첫째주 광주에는 4천 6백여명이
접종을 받을 수 있는
화이자 백신이 공급될 예정인데
이후 수급 물량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광주시는 1바이얼당 5명이 접종받을 수 있는
화이자 백신 낭비를 최대한 줄여
6월까지 만 75세 이상에 대한
2차 접종을 모두 마친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박 향 광주시 복지건강국장/
"약 4천 명 분, 도즈로 하면 8천 도즈 정도가 광주에 다음 주 중 도착할 예정입니다. 그 이후는 어떤 속도로 어느 정도 양이 배정될지는 질병청에서 총괄적으로 이야기를 할 것 같습니다."

5월부터는 만 65세 이상에 대한
접종이 시작되는 등
일반시민으로 접종이 확대되면서
코로나19로 인한 고통의 시간도
끝날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MBC뉴스 우종훈입니다.

◀A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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