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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최일선' 의료진도 접종 시작(R)

김진선 기자 입력 2021-03-10 20:40:06 수정 2021-03-10 20:40:06 조회수 6

◀ANC▶

코로나19 환자들을 최일선에서 치료해온
도내 감염병 전담병원 의료진들의
백신 자체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도내 요양병원과 시설 종사자와
입소자들도 90퍼센트 이상 접종을 마쳤습니다.
김진선 기자입니다.

◀END▶
◀VCR▶

코로나19 백신을 실은 운반차량이
군경의 호송 아래 강진의료원으로 도착합니다.

봉인스티커를 해제하고,
다시 백신 냉장고로 옮기기까지
까다로운 온도 관리가 이뤄집니다.

◀SYN▶ 수송 요원
"3.8도 정상입니다. 지금"

지난해 2월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이후
470여 명의 코로나19 환자를 입원 치료해온
강진의료원.

코로나19 환자를 직접 돌보는 의료진 등
120명이 이번 접종 대상입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달리
초저온 냉동 보관부터 희석 등을 거쳐야
하다보니 미리 교육을 받은 간호사가
동료들을 접종했습니다.

◀INT▶ 조아라/강진의료원 간호사
"환자들을 직접 마주하다보니 감염에 대한
불안감이 늘 있었는데..."

전남에서 운영되는 코로나19 치료 병원은
강진의료원을 포함해 모두 7곳.

접종 대상이 120명 이하인
국립나주병원 등 4곳의 의료진들은
호남권역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을 마쳤습니다.

다음주 목포와 순천의료원까지
770명의 의료진이 접종을 받게 됩니다.

◀INT▶ 정기호/강진의료원장
"코로나19 완치하는 데 첫 걸음이
될 거라는 생각에 설레는.."

도내 요양병원과 시설 종사자와
65세 미만 입소자 등은 90퍼센트 이상
접종을 마쳤고, 이달 말까지 감염병 전담병원
의료진과 병원급 의료기관 종사자까지
3만 7천여 명이 접종을 마칠 계획입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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