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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랜드 대표 검찰 송치..유착 의혹 공무원은 무혐의

강서영 기자 입력 2021-03-09 20:40:05 수정 2021-03-09 20:40:05 조회수 0

◀ANC▶

여수 돌산읍 소미산 불법 도로와

갯바위 시멘트 매립 등 자연훼손 사건과 관련된 수사가 마무리됐습니다. 6개월여간 경찰과 해경의 수사 상황이 검찰로 넘겨졌습니다.



여수시청에 대한 압수수색까지 진행됐는데요,

관련 공무원에 대해서는 혐의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강서영 기자입니다.



◀VCR▶

카페 산책로를 만들기 위해 갯바위에

시멘트를 매립하면서 불거졌던 가짜 갯바위' 사건.



해경은 관련 수사를 마무리하고 오늘(9)

예술랜드 대표 A씨 등을 검찰에 넘겼습니다.



A씨는 여수시 돌산읍 평사리 일대의 갯바위를

불법으로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해안 데크가 파손된 자리에

관계기관과의 협의 없이

무단으로 시멘트로 매립공사를 했다는 겁니다.



사건의 발단이 됐던 '해안 데크'의 길이도 논란이 됐습니다.



서류상으로는 148미터로

환경평가 등을 받아야 하는 법적 기준인

150m보다 근소하게 짧게 등록돼 있었던 상황.



해경은 허가 과정에 문제가 있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여수시청 압수수색까지 진행했지만

결국 허가 담당 공무원 B씨는 무혐의

처분됐습니다.



인근 소미산 정상까지 이어졌던 10m 폭의

불법도로에 대한 경찰수사도 일단락 됐습니다.



여수경찰서는 해당 도로를 가설하며

산림을 훼손한 공사 관계자 대표 C씨 등을

국토계획법과 산지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MBC뉴스 강서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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