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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축제 없는 봄'.. 취소, 온라인으로(R)

김양훈 기자 입력 2021-03-09 20:40:05 수정 2021-03-09 20:40:05 조회수 0

◀ANC▶



하루하루 봄기운이 짙어지고 있지만

코로나19로 봄꽃 축제를 보지 못할 것 같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부분 봄꽃 축제가

취소되거나 온라인 행사로 대체되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매년 4월 유달산 일원에서 개최됐던

목포 유달산 봄 축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취소됐습니다.



코로나19가 진정세를 보이지 않으면서

축제 개최 시 집단감염 등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내려진 결정입니다.



◀INT▶ 김선호 목포시청 관광과장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축제추진위원회를

통하여 유달산 봄꽃 축제 취소를

최종 결정했습니다.



봄꽃 축제의 대명사였던

광양매화축제와 여수 영취산진달래 축제,

함평나비축제 등도 줄줄이 취소됐습니다.

(반투명CG)



각 지자체들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관계망서비스와 현수막 등으로

상춘객 방문 자제를 홍보하고 있습니다.



일부 축제는

시기를 연기하거나 온라인 행사로 대체됩니다.



영암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고육지책으로 4월 1일부터 16일까지

온라인 영암왕인문화축제를 개최합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지속가능한 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한 결정입니다.



축제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시간과 공간 제약을 받지 않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INT▶ 문진규 영암군청 문화관광과장

코로나 장기화로 인한 침체된 분위기에 활력을

불어 넣어 주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면서 영암왕인문화축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 온라인으로 추진하게 됐습니다.



해남 땅끝매화축제도

이번 주말 온라인으로 개최됩니다.



어김없이 봄이 찾아왔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올해도 봄 축제 분위기를

느끼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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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훈 400606@y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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