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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 박물관 '정유재란 그 현장' 초대전

최우식 기자 입력 2017-10-18 20:30:00 수정 2017-10-18 20:30:00 조회수 0

오늘부터 이달말까지 순천대학교 박물관에서
정유재란 7주갑을 기념하는
매천 김만옥 화백의 한국화 초대전이 열립니다.

순천대학교 박물관측은
이번 '정유재란 그 현장' 초대전은
순천출신 원로 작가인 매천 김만옥 화백의
역사 기록화를 전시하는 행사로,
우리 조상의 끈질긴 저항과 조국 수호의지를
전남동부지역민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기획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전시작품은
동양화의 선을 살리면서
서양화의 색채를 드러내는 기법 등을 사용해
전쟁의 비극성을 섬세하게 표현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김만옥 화백은
정유재란 당시 순천지역의 피해가 컸지만,
이 같은 사실이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다며,
역사적 고증을 거친 그림인 만큼
지역민의 역사인식 제고와 관광자원으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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