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가족간 모임으로
여수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해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여수시보건소는
완주 32번 확진자의 가족 5명이
진단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아
여수 50번~54번 확진자로 분류됐으며,
53번 확진자와 접촉한 시민 1명도
바이러스에 감염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9일 양성 판정을 받은
완주 32번 확진자는
지난 설 연휴 여수 본가를 방문했으며,
보건당국은 이 확진자와의 접촉을 통해
감염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보건당국은 확진자들의 접촉자를 상대로
진단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안전문자를 통해 방문 장소를 확인한 뒤
동선이 겹칠 경우
반드시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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