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직원들의 직업성 암 발병률이
일반 직장인들보다 최대 2.7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은미 정의당 의원실이 입수한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0년부터 10년 동안의
포스코 직원들의 암 발병률은
일반 직장인보다
신장암 1.4배, 피부암 1.5배,
혈액암의 경우 2.7배 높게 나타났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통계에 사용된 자료는
재직 당시 건강보험 기록일뿐이라며,
직업성 암의 잠복기가
통상적으로 30년 이상인만큼
실제 수치는 더 높을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또, 하청 업체 근로자와
인근 주민들은 집계 대상에서 빠져있어,
보다 광범위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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