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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숨 돌린 소상공인..."생활방역은 더 철저히"

문형철 기자 입력 2021-02-15 20:40:08 수정 2021-02-15 20:40:08 조회수 0

◀ANC▶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완화되면서

식당 등의 영업시간 제한 조치도 해제됐습니다.



그동안 생업에 큰 타격을 입었던

소상공인들에게는 더없이 반가운 일인데요.



지역감염이 이어지고 있고

명절 연휴, 지역 간 이동도 많아

철저한 생활 방역수칙 준수가

더욱 절실한 상황입니다.



문형철 기자입니다.



◀VCR▶



여수의 대표적인 번화가에서

8년째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박삼순씨.



평소보다 4시간 일찍 가게에 나와

장사 준비를 시작합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달여 만에 1.5단계로 완화되면서

예전과 같이 새벽까지

손님을 받을 수 있게 됐기 때문입니다.



◀INT▶

"안주 같은 것도 더 많이 준비하고, 오늘부터는

더 신경 쓰고 해야죠. 이제..."



도내 2만 7천여 곳의 일반음식점은 물론,

카페와 PC방, 노래방 같은 다중이용시설도

인원 기준 등을 준수하는 조건으로

영업시간 제한 조치를 적용받지 않게 됐습니다.



그동안 생업에 큰 타격을 입었던

소상공인들에게는 더없이 반가운 일입니다.



◀INT▶

"매출이 3분의 2가 줄었죠. 이 시점에서라도

조금씩 (거리두기) 단계가 풀려서

자영업자에게는 큰 밑거름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번 거리두기 조정안은

우선 이달 말까지 적용됩니다.



향후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강화된 조치가 다시 시행될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전남의 경우

지역 감염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특히, 무증상 환자 수가

10명 가운데 4명에 달해

결코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명절을 낀 나흘간의 연휴로

지역 간 이동이 평소보다 많았던 것도

긴장의 끈을 놓쳐서는 안 되는 이유입니다.



◀SYN▶

"여러 가지 위험요소가 굉장히 많이 있고,

집단 확진자도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조금이나마 방심하게 되면 상황이 예전보다

더 악화될 수도..."



한편, 오는 26일부터 시작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과 관련해

전라남도는 각 지자체를 통해

정확한 접종 대상자의 명단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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