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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성행렬 시작...'코로나19 예방' 총력전

문형철 기자 입력 2021-02-10 20:40:09 수정 2021-02-10 20:40:09 조회수 0

◀ANC▶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 지 1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또 다시 설 명절을 맞게 됐습니다.



나흘간의 연휴 동안 전남동부지역에도

수많은 귀성객과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당국도 총력전에 들어갔습니다.



문형철 기자입니다.



◀VCR▶



역 입구에 설치된 천막에서

흰색 방호복을 입은 방역 요원들이

검체를 채취합니다.



명절 연휴, 귀성객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하기 위해 설치된

임시 선별진료소입니다.



이곳에서 이용하는 방식은

진단키트를 활용한 신속 항원 검사.



결과가 나오기까지 반나절 정도가 걸리는

기존 방식과는 달리, 빠른 시간 안에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INT▶

"30분 정도면 결과를 알 수 있습니다. 코로나가

의심되면 바로 임시 선별진료소나 기존에

운영하고 있는 선별 진료소를 방문해서..."



주말까지 이어지는 나흘간의 연휴 동안

여수지역의 예상 방문객은 모두 12만 명.



숙박업소의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전체 객실의 3분의 2까지만

예약을 받을 수 있는데,



주요 호텔과 펜션은

하루, 이틀을 제외하고는

방을 구하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INT▶

"11일과 12일은 거의 예약이 차 있는 상황이고,

토요일, 일요일 연휴 같은 경우에는

(예약률이) 50% 초반대를 유지하고 있는데,

당일 예약으로도 10% 이상..."



전남동부지역은

일주일 넘게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지만,



주춤했던 전국의 확진자 수가

다시 4백 명대로 올라선 데다,

변이 바이러스까지 확산하고 있어

방역당국은 초긴장 상태입니다.



지자체는 인력을 추가 투입해

주요 관광지는 물론, 다리로 연결된

화양-고흥 간 도서지역에 대해서도

방역 활동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INT▶

"거기(섬)에 들어가는 사람과 모든 차량에

대해서 발열체크나 마스크 착용 지도를...

이번에는 특히 더 많이 올 것 같아서..."



연휴 기간, 추모 공원이나 봉안시설의 경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전 예약을 하지 않으면 입장이 제한될 수

있어 성묘객들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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