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도 전국 골찌란 불명예를 안은 전라남도가 소속 공무원 범죄에는
솜방망이 처벌을 해 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 전라남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은
지난 2천14년부터 올 8월까지
음주운전과 성폭력, 부패 범죄 등으로 징계받은 도청 공무원이 모두 46명이며,
이 가운데 90%에 가까운 41명이
경징계를 받았다고 지적했습니다.
소 의원은 특히 이들 경징계 대상에는
술자리에서 여성에게 강제로 신체접촉을 했거나
음주운전으로 타인을 다치게 한 공무원도
포함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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