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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곳곳 잇따라 시설 화재

강서영 기자 입력 2021-02-03 20:40:06 수정 2021-02-03 20:40:06 조회수 0

◀ANC▶

입춘인 오늘(3) 지역에서는

크고 작은 화재가 3건이나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는데요.



건조한 날씨 속에 불이 쉽게 옮겨 붙을 수 있어 화재 예방에 더욱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사고소식을 강서영 정리했습니다.



◀VCR▶

소방대원이 석탄 더미에 연신 물을 뿌리지만

불길은 쉽게 잡히지 않습니다.



여수시 중흥동 여수국가산단 내

무연탄 가공공장에서 불이 난 때는

오늘(3) 오후 2시쯤.



소방과 경찰은

석탄에 불이 옮겨 붙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운반 과정에서 생긴 석탄 분진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보다 앞선 오전 11시 10분쯤

여수시 국동항에 정박해 있던

10톤급 선박에서 불이 나 조타실 등을 태우고

20여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과 경찰은 용접 작업을 하던 도중

불이 난 것으로 보고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전 9시 33분쯤에도

고흥군 과역면의 수산물 건조공장에서

불이 나 2시간 20여분 만에 꺼졌지만

직원들이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건조한 날씨에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다며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강서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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