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항 컨테이너부두에서
열대 불개미가 발견돼
관계 당국이 방역에 나섰습니다.
어제(26일) 오후 3시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출항해
광양항에 하역한 빈 컨테이너에서
열대 불개미 백여 마리가 발견돼,
항만공사측이 곧바로 국제터미널을 중심으로
긴급 방역작업을 벌였습니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이에 대해
최근, 부산항에서 발견된
붉은 불개미와는 다른 종으로 확인됐다며,
현재 문제의 빈 컨테이너는
황금물류센터에 격리 보관 중이고
외부로의 유출가능성은 낮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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