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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시장내 추가 확산을 막아라

김철원 기자 입력 2021-01-12 20:40:06 수정 2021-01-12 20:40:06 조회수 0

(앵커)
재래시장의 경우 한 번 확진자가 나오면
시장 전체가 큰 타격을 받을수 밖에 없는데요,

광주에서는 대형 전통시장에
코로나 확진자가 잇따라 나오면서 방역당국이
확산을 막는 데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김철원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월 5일 양동시장 철물점에서 시작한
확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철물점 상인인 광주 1235번째 확진자로부터 시작한 확진자는 12명, 이들과 관련성이 입증되지 않은 상인 3명 등 모두 15명입니다.

점포로 보자면 7개 점포 상인들이 확진됐는데 손님들이 확진된 경우는 아직까지 없습니다.

(녹취)박 향 광주시 복지건강국장
"(확진자) 대부분이 인척관계이거나 인근에 있는 가게여서 지인들 밀접접촉인 사람 중심으로 확진이 되고 있습니다"

광주시와 서구는 양동시장 상인회와 함께
상인들 전수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양동시장 7개 상인회에 등록된 상인들은 996명.

가족들이 함께 운영하는 곳이 많다보니
실제 양동시장에 드나드는 상인들은
명단의 1.7배 가량인 1천7백명으로 추정됩니다.

상인회는 전수검사에서 빠진 상인들이
일부 있다며 방역당국에 임시선별진료소
설치를 다시금 요청했습니다.

(전화인터뷰)문상식 양동시장 상인회장/
"나이드신 분들이 많기 때문에 내일 모레 14일 날 이 앞에 설치했던 장소에 선별진료소를 한 번 더 운영해주시기로 (광주 서구청으로부터) 답을 받았습니다"

명절을 코앞에 두고 발생한
전통시장의 코로나 감염이 더 확산할지
상인들과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ANC▶
◀END▶
◀VC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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