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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움 뒤로 하고 이른 졸업식(R)

김윤 기자 입력 2021-01-08 20:40:08 수정 2021-01-08 20:40:08 조회수 0


◀ANC▶
전남지역 각급 학교들이
이달부터 본격적인 졸업식을 치르고 있습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강당 졸업식은 사라지고 교실에서 학교 방송을 통해 진행되고 있습니다.

김 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목포시내 한 초등학교의 졸업식 풍경입니다.

졸업생들은 교내방송을 통해 각자 교실에서
졸업식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졸업장이 수여되고 졸업의 노래를 부른 뒤
선생님과 정든 교실을 떠나며 가벼운 손인사로 졸업식은 마무리됩니다.

◀INT▶송지성*목포 이로초 졸업생*
"슬프구요. 피할 수 없으니까 즐겨야 할 것 같아요"
◀INT▶김주빈*목포 이로초 졸업생*
"새롭고 재밌어요"
◀INT▶조한결*목포 이로초 졸업생*
"온라인이라도 졸업식을 하니까 그래도 기뻤어요"

학부모들은 한파에도 불구하고 운동장에서
자녀들의 졸업과 새로운 시작을 축하했습니다.

◀INT▶김경희 씨*졸업생 학부모*
"아이들이 기분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이렇게 눈도 많이 오고 그래서 축하해요."

전남지역에서는 초·중·고 3백 8십여 개교가
다음 주까지 이른 비대면 졸업식을 가질 것으로 보입니다.

◀INT▶문원길 교장*목포이로초*
"교육의 연계성을 강조하기 위해서 1월로 교육과정을 마무리 하고 2월 봄방학을 생략하게
됐습니다."

코로나 19가 확산되면서
지난해부터 도입된 비대면 졸업식이 내년에는
정상화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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