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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대낮 술판' 야권 맹비난(R)

양현승 기자 입력 2021-01-07 07:40:08 수정 2021-01-07 07:40:08 조회수 0

◀ANC▶

코로나19와 AI 등 초유의 방역 위기상황에서

터진 공직자의 대낮 술판과 방역지침 위반

사태가 정치권 공방으로도 번지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엄정한 조치를 예고하며

사태 수습에 나섰지만, 야권은 공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양현승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무안군수 등 공직자들의

대낮 술판과 방역지침 위반 사태가

MBC 보도로 드러난 건 지난 4일.



야권은 잇따라 논평을 내고

곧바로 민주당을 겨냥했습니다.



/국민의힘의 논평에는 이틀 연속

무안군수의 대낮 술판 사태가

실렸습니다.



연일 정부의 방역상황에 대해 비판하면서,

무안군에서 빚어진 테이블 쪼개기 식사,

5인 이상 식당예약 등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C/G]



정의당도 "방역에 고생하는 직원들을

격려하는 방식이 대낮 술판이어야 했느냐"며,

무안군수가 사태 하루만에 낸 사과문에

진정성이 없다고 평가했습니다.

[C/G]



여론 악화 속에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은

사태 수습에 나섰습니다.



지역위원회를 통해 상황을 파악하고,

결국 당 사무총장 지시에 따라

사실상의 징계 절차에 돌입했습니다.



(s.u)현장조사에 착수한 민주당은 조사결과가

나오면 당 지도부에서 후속조치 수위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INT▶박광온 사무총장/더불어민주당

"엄중하게 보고 있고, 당헌당규에 따라

원칙적으로 조치할 것"



코로나19, 고병원성 AI가 겹친 심각한

방역 위기 상황에 터진 공직자들의

부적절한 처신이 정쟁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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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승 14446@y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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