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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남해안남중권, 세계기후변화에 답하다

최우식 기자 입력 2020-12-29 07:40:08 수정 2020-12-29 07:40:08 조회수 0

◀ANC▶
'COP 28'이라고 하죠,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의 유치가
2012 여수 세계박람회 이후,
범 남해안권의 당면 과제로 떠올랐는데요,

오늘,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전남과 경남 도지사가 한자리에서 만나
유치 붐 조성에 의기투합했습니다.

최우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이라는
2012여수세계박람회 주제를 계승하기 위해
남해안 10개 시.군이 뜻을 모았습니다.

2008년 말,
지구 환경정상회의 유치 건의를 시작으로,
13년간 준비해 온
또하나의 메가 이벤트 유치를 위해섭니다.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는
정부가 고민하는 지역균형발전과
동서화합의 완벽한 해법으로
영호남이 하나되는 계기가 됐습니다.

◀SYN▶유치위원회 발대식 구호 영상
(2019. 10.2. 또는 2019. 12. 16. 영상확인)

2017년, 문재인 당시 대통령 후보도
COP28 여수 유치에 힘을 보탠 바 있습니다.

여수는 이미 소도시에서 세계적인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뤄낸 경험이 있고,
여러가지 면에서 기후변화대응이라는 주제를
가장 잘 구현할 수 있는 지역으로 평가됩니다.

이같은 당위성 위에 지역민의 유치 열망은
골 깊은 지역감정도 뛰어넘었습니다.

◀INT▶김영록 전남도지사
◀INT▶김경수 경남도지사

COP 28은 197개 회원국 대표가 참가해
오는 2023년 11월, 2주동안 개최될 예정이며,
개최국은 내년 11월,
영국 글래스고 COP26에서 최종 결정됩니다.

최근, 전남과 경남 도의회가
공동 유치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도지사들까지 협력의지를 새롭게 다지면서
COP28 여수 유치를 위한 잰걸음은
더욱 빨라질 전망입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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