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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남해안남중권, 세계기후변화에 답하다

최우식 기자 입력 2020-12-28 20:40:12 수정 2020-12-28 20:40:12 조회수 1

◀ANC▶

'COP 28'이라고 하죠,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의 유치가

2012 여수 세계박람회 이후,

범 남해안권의 당면 과제로 떠올랐는데요,



오늘,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전남과 경남 도지사가 한자리에서 만나

유치 붐 조성에 의기투합했습니다.



최우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이라는

2012여수세계박람회 주제를 계승하기 위해

남해안 10개 시.군이 뜻을 모았습니다.



2008년 말,

지구 환경정상회의 유치 건의를 시작으로,

13년간 준비해 온

또하나의 메가 이벤트 유치를 위해섭니다.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는

정부가 고민하는 지역균형발전과

동서화합의 완벽한 해법으로

영호남이 하나되는 계기가 됐습니다.



◀SYN▶유치위원회 발대식 구호 영상

(2019. 10.2. 또는 2019. 12. 16. 영상확인)



2017년, 문재인 당시 대통령 후보도

COP28 여수 유치에 힘을 보탠 바 있습니다.



여수는 이미 소도시에서 세계적인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뤄낸 경험이 있고,

여러가지 면에서 기후변화대응이라는 주제를

가장 잘 구현할 수 있는 지역으로 평가됩니다.



이같은 당위성 위에 지역민의 유치 열망은

골 깊은 지역감정도 뛰어넘었습니다.



◀INT▶김영록 전남도지사

◀INT▶김경수 경남도지사



COP 28은 197개 회원국 대표가 참가해

오는 2023년 11월, 2주동안 개최될 예정이며,

개최국은 내년 11월,

영국 글래스고 COP26에서 최종 결정됩니다.



최근, 전남과 경남 도의회가

공동 유치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도지사들까지 협력의지를 새롭게 다지면서

COP28 여수 유치를 위한 잰걸음은

더욱 빨라질 전망입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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