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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고흥 김 채취 개시..풍작 예감

김주희 기자 입력 2020-12-22 20:40:05 수정 2020-12-22 20:40:05 조회수 0

◀ANC▶

코로나19로 사회 모든 분야가 홍역을 치르고 있는데요, 이제 막 김 수확을 시작한 산지 위판장은 그래도 활기가 넘치는 모습입니다.



올해 바다 환경이 비교적 안정적이어서

작황이 예년보다 나은 편이라고 합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고흥군 도화면 발포항입니다.



이제 갓 채취한 생김을 싣고 위판을 기다리는 선박들로 북적입니다.



고흥 생김을 위판하는 경매인들의 목소리도

활기로 넘칩니다.

◀SYN▶

"10만2200원 4호"



2021년산 고흥 생김 생산이

예년보다 2주 가량 늦은

이달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올해 고흥 생김의 초기 작황은 좋은편 입니다.



바다 수온이 10도 수준에

질소 농도도 리터당 0.1mg 정도로

해황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되면서

병해 발생이 없는 겁니다.

◀INT▶

"황백화 피해나 갯병같은거는 거의 없었구요. 수온이 좀 빨리 하강하면서 생산 품질도 양호한 상태입니다."



초기 생김 위판 가격도

전년 수준으로 비교적 안정적입니다.

◀INT▶

"작년과 가격은 비슷하게 형성되고 있습니다. 120kg한망 기준으로 해서 9만원에서 10만원 정도 지금 형성되고 있습니다."



고흥 생김 채취는 내년 4월 까지 이어집니다.



2021년 산 고흥 생김 전체 예상 생산량은

전년 대비 다소 늘어나 10만톤을 넘을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전국 김 생산량의

15~20%를 차지하고 있는 고흥 김.



코로나19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2021년산 고흥 김은

평년작 이상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여

고흥 김 양식업계도 모처럼 활기가

넘치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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