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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사 주변, '문화 스테이션'으로

박민주 기자 입력 2020-12-18 20:40:06 수정 2020-12-18 20:40:06 조회수 3

◀ANC▶

순천시 신청사 건립이 신청사 주변의

원도심 활성화와 연계돼 추진됩니다.



청사 건립에 생활SOC 사업이 적용돼

문화 스테이션형 조성 계획을 확정했는데,

주변 도시 재생사업의 기폭제로 삼겠다는 의도입니다.



박민주 기자입니다.

◀END▶



건립한 지 50여 년이 된 순천시 청사입니다.



청사 주변도 크고 작은 주택과 상가가 몰려있어

전형적인 원도심을 이루고 있습니다.



올 초, 신청사 건립이 행정안전부의 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지 9개월여 만에 신청사 윤곽이 드러났습니다.



길과 정원을 품은 열린 청사를 구상한 설계작이 선정된 겁니다.



계획대로라면 내년에 실시설계를 거쳐

오는 2022년 착공되면 2025년 완공됩니다.



신청사 건립비는 천 800억 원 규모로

현재, 토지 보상률은 60%가 진행됐습니다.



지역 시민단체는 신청사 건립이 단순한

행정타운 보다는 주변 원도심의 도시재생을

완성하는 구심점 역할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INT▶



C/G]순천시는 주차장으로 쓰이는 신청사 옆

5천여 제곱미터를 매입해 문화 스테이션을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정부의 생활SOC 사업에 선정돼, 235억 원을

들여 지상 5층 규모로 문화 스테이션을

건립하는 겁니다.



시민참여형 생활.문화.가족센터는 물론

로컬푸드점이 들어서는 복합센터로 만든다는

구상입니다.

◀INT▶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신청사 건립을 생활형

SOC 사업과 연계한 순천시,



신청사 건립이 원도심에 필요한 복합문화

인프라를 구축하고 도시재생으로 이어질 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박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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