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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킥보드 주의...값싼 배터리 화재 유발

여수MBC 기자 입력 2020-12-17 07:40:07 수정 2020-12-17 07:40:07 조회수 0

◀ANC▶
얼마전 광양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났는데,
원인이 전동 킥보드 였다는 소식 전해드린적 있습니다.

그런데 충격에 약한 값싼 배터리 때문에
요즘 이런 사고가 잦다고 합니다. 주의가 필요합니다.

천호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지난 9월 광양의 한 아파트 화재 현장입니다.

현관 앞에 세워둔 전동킥보드 배터리에서
불길이 시작됐습니다.

전동킥보드에 사용하는 리튬이온
배터리입니다.

값이 싸고 수명이 길어 노트북과
전기자동차까지 폭넓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문제는 내부에 들어있는 전해질이 고온에
취약하다는 겁니다.

◀INT▶000*전문가*
"...전해질 특성상 온도와 밀접 .. "

c.g 외부 충격으로 배터리 외부가 손상되면
전해질이 흘러나와 폭발하거나,
오랫동안 충전하면 내부 온도가 급격히 올라
화재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작 업체들이 수익을 위해
내부 방화벽이 많지 않은 값싼 중국산을
사용하면서 위험을 키우고 있습니다.

◀INT▶ 박태진 / 전남소방본부 대응예방과
"(전동킥보드에) 과충전이 되지 않게 늘 확인하시고, 충전하시는 장소 주위에 가연성 물질을 배치하지 않길 바랍니다."

올들어 발생한 이같은 전통기기 화재는
모두 6건,

s/u)뿐만 아니라 교통 사고 역시 해마다 늘고
있지만 전동킥보드 이용기준은
최근 오히려 완화됐습니다.

MBC 뉴스 천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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