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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권 통합청사 내년 착공..과제는?

김주희 기자 입력 2020-12-07 07:40:07 수정 2020-12-07 07:40:07 조회수 0

◀ANC▶
전라남도 동부권 통합청사가
오는 2022년 개청을 목표로
내년 상반기 안에
본격 공사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아직 조직 구성, 운영과 관련한
구체적인 안이 가시화되지 않아
지역 사회와의
폭넓은 논의의 장이 필요해 보입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순천시 해룡면 신대지구.

이 일대 3만여㎡ 면적에 오는 2022년 말
전라남도 동부권 통합청사가 들어섭니다.

현재 기본과 실시 설계가 진행되고 있고
내년 상반기 안에 착공도 가능할 전망입니다.

동부권 통합청사가 본격 개청되면
전남동부 지역민들은
더 나은 통합 행정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고
지역의 소통 문화 공간으로도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동부권 통합청사는 그럼에도 개청까지
아직 풀어가야 할 과제들이 산적해 있습니다.

조직의 구성과 운영에 대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아직 그려내지 못하고 있는 겁니다.
◀INT▶ 17 26 56 18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해서 기구가 확대되고 그런 여건 변화가 온다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만 현재로서는 아직 그런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말씀드리기 아직 어려운 상황입니다."

지역에서는 동부권 통합청사의 운영 중심을
현 본부장 체제에서
정부부지사로 격상 배치해
조직과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입니다.

또, 실질적인 2청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현 환경산림국을 포함해 3국 이상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도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동부권의 경제 산업, 관광 등 특수성이
고려돼야 한다는 겁니다.
◀INT▶
"전남동부권은 경제와 관광 70%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경제에너지국과 관광문화체육국이 이쪽으로 와야 됨이 맞구요. 그리고 좀 더 생각한다면 건설교통국이 이쪽으로 와야 함이 타당하지 않겠느냐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전남도정 운영의 새로운 핵심 축이 될
전라남도 동부권 통합청사.

조직 구성과 입주 기관이
설립 취지에 맞게 구체화할 수 있도록
지역 사회와 더욱 긴밀한 논의의 장이 필요해
보입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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