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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동부권 130명..이번 주 '고비'-R

박민주 기자 입력 2020-11-24 07:40:09 수정 2020-11-24 07:40:09 조회수 1

◀ANC▶
전남 동부지역에서 이달초부터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지금까지 130명에 이릅니다.

광양, 여수는 진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순천은 확진자가 연쇄적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2단계가 실제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이번 주가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박민주기자입니다.
◀END▶

지난 7일, 순천 은행 내 감염을 시작으로
전남 동부권 코로나19 확진자는 130명에
이릅니다.

이 가운데 65%는 순천에서 발생했습니다.

고흥에서는 첫 지역감염 사례가 나왔습니다.

가족과 접촉한 1명이 자가격리 중 검사에서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전남 동부권은 현재 확산과 진정세가
교차하고 있습니다.

산단 협력업체 확진자가 이어졌던 광양과
여수는 다소 진정세를 보이는 상황,

하지만 은행발에 이어 사우나, 식당은 물론
학교, 마을 내 집단감염으로 순천의 연쇄감염은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순천시의 유동인구 빅데이터 분석 조사에서도
유동인구가 크게 줄어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고민이 깊습니다.
◀INT▶

방역당국은 무증상, 조용한 전파자가 지역
곳곳에 확산되고 있다고 보고 거리두기 실천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지난 20일,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2단계로
격상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용한 순천시,

실제적인 거두리기 효과가 나타나는 이번 주가 코로나 재확산 여부에 최대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박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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