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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감염고리가 룸소주방?.."젊은층 술자리 주의"

우종훈 기자 입력 2020-11-20 20:40:10 수정 2020-11-20 20:40:10 조회수 0

(앵커)
전남대병원 신경외과를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확산이 룸소주방에서 비롯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최근 확산이
젊은층의 술자리에서 비롯됐다며
주말에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우종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전남대병원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확산이
상무지구 룸소주방에서
비롯된 걸로 확인됐습니다.

(CG) 방역당국은 신경외과 의료진 1명이
상무지구 술집에서 지인과 만나며
화장실을 통해 룸소주방 확진자와 접촉했고,

이후 신경외과 회식 자리를 통해
바이러스가 번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CG)또 룸소주방은 진월동 호프집에서,
호프집 확진자들은
서울의 트럭 운전사를 통해
감염됐다는
역학조사 결과를 내놓았습니다.

11층 감염내과 입원환자와
1층 입주업체 은행 직원을 통한 확산의
최초 감염원과 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녹취) 박 향 광주시 복지건강국장/
"내과병동이나 이쪽은 보호자 중에 광주가 아닌 타지역으로부터 와서 광명시 보건소와 함께 공조해서 역학조사 중입니다."

전남에서는 상무지구 룸소주방을 다녀온
나주와 담양의 여성들이
자진 검사를 받지 않고 있다가
뒤늦게 확진 판정을 받아
추가 감염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처럼 최근 지역 감염 대부분은
젊은층들의 술자리에서 비롯되고 있습니다.

(녹취)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당분간 모든 모임과 약속을 연기하거나 취소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식사가 수반되는 회식 등은 마스크 착용이 곤란하여 위험도가 높은 만큼 반드시 취소하기를 요청드립니다."

방역당국은 이번 주말에 확산세를 잡지 못하면
바이러스가 걷잡을 수 없이 퍼질 수 있다며
외출 자제를 호소하는 한편
고위험시설 등에서 방역수칙이 잘 지켜지는지 집중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우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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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종훈 616164@y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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