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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와 전라남도가 내년도 예산을
각각 6조원대와 9조원대를 편성해
집행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코로나 시대에 침체된 지역경제와
줄어든 일자리를 늘리는데 많은 예산을
편성했습니다.
김철원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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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광주시 총 예산 규모는 6조 2천8백억으로 올해보다 10% 증액됐습니다.
여느 해와 마찬가지로 사회복지와 보건 분야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가운데 경제와 soc 분야의 예산을 올해보다 각각 26%와 31%를 증액해 가장 크게 늘렸습니다.
(c.g.1)광주시는 일자리 창출 관련 예산을 올해 9천2백억보다 2천 3백억 늘린 1조 1천546억원을 편성했다고 밝혔습니다.
◀INT▶ 김종효 광주시 행정부시장
"광주시가 목표로 한 일자리 10만 개 창출을 위한 사업들이 더욱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전라남도는 내년도 예산을 올해보다 12% 증액한 9조 2천억원으로 편성해 추경까지 더했을 경우 예산 10조원대 시대를 예고했습니다.
(c.g.2)농도답게 친환경농업과 농림해양 부문의 예산을지난해보다 22% 늘어난 1조 8천억원으로 편성했고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예산도 10% 증액했습니다.
(c.g.3)젊은이들이 지역을 떠나고 출산율이 좀처럼 오르지 않은 현실을 바꾸기 위해 광주시와 전라남도 모두 결혼과 출산, 양육 관련 예산을 대거 신설했습니다.
◀INT▶ 명창환 전라남도 기획조정실장
"올해 교부세가 120억 정도가 늘었습니다. 신규 시책으로 해서 청년, 출산, 유공자 참전수당 이런 것들을 할 수 있는 여력이 생겼습니다"
이 밖에도 광주시는 코로나와 수해 때 써서 바닥난 재난기금을 채우기 위해 711억원의 예산을 편성한 특징이 있고 전라남도는 전기차와 수소차 예산을 올해의 두 배 가까이 늘리는 등 환경분야 예산을 올해보다 33% 늘려 증가폭이 가장 큰 특징이 있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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