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항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인
SM상선 광양 터미널을
광양항 서부 컨테이너 터미널이
통합 인수하는 과정에서
노사 갈등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SM상선 노조는 서부 컨테이너 터미널이
경영상 어려움을 이유로
SM상선 출신 직원 200여 명 전원의
경력을 인정하지 않고,
임금을 삭감하거나 근무형태를 조정하는 것을
고용 승계 조건으로 내걸었다며,
이번 인수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고용 승계 조건을 취소하지 않을 경우
전면 총파업에 들어가겠다고 결의해
물류 대란이 일어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편, 이번 통합 인수는
광양항 항만자동화 테스트베드 추진을 위한
사전 작업의 일환으로
여수광양항만공사가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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